포싱 네트는 순수한 논리로 쓸 수 있는 마지막 기술이에요. 한 칸의 후보를 하나씩 차례로 골라 결과를 끝까지 따라가고, 모든 갈래가 동의하는 것을 찾아요. 후보 중 하나는 진짜 값이니, 모든 갈래가 동의하는 것은 참이에요. 추측은 하나도 없어요. 경우 하나가 아니라 모든 경우를 살펴볼 뿐이에요.
체인은 추론 한 줄을 따라가요. 네트는 시작 칸이나 구역의 선택지마다 그런 줄을 하나씩 따라가고, 일반적으로는 한 줄이 다시 갈라지기도 해요. "이 칸이 4이고 저 칸이 9이니, 박스에 7이 들어갈 자리는 하나뿐이다"처럼 결론 하나에 앞선 추론이 동시에 2개 필요할 수 있어요. 모든 선택지를 확인한다는 점에서 네트는 체인보다 강하고, 확인하기는 더 느려요.
시작하는 방법이 2가지, 끝내는 방법도 2가지예요.
| 시작점 | 따라가는 것 | 증명하는 것 |
|---|---|---|
후보가 k개인 칸 | 후보마다 갈래 하나 | 모든 갈래가 공유하는 것 |
한 구역에서 k곳에 들어가는 숫자 | 자리마다 갈래 하나 | 모든 갈래가 공유하는 것 |
모든 갈래가 같은 배치를 만든다면 그 배치는 참이에요. 모든 갈래가 같은 후보를 지운다면 그 후보는 죽어요. 그리고 갈래 하나가 모순(한 구역에 같은 숫자가 두 번, 또는 남은 후보가 없는 칸)에 부딪히면, 다른 갈래를 볼 필요 없이 그 후보 하나만으로 거짓이에요.
더 쉬운 방법이 모두 실패했을 때만 쓰세요. 싱글, 잠긴 집합, 피시, 윙, 체인, 얼모스트 락드 셋을 모두 해 본 다음이에요. 네트는 추적하는 비용이 크고 틀리기 쉬워서, 습관이 아니라 의도적인 마지막 논리 단계예요. 후보가 2개이고 후보 2개 칸 이웃이 많은 칸을 시작점으로 고르세요. 그러면 갈래가 짧아서 전체를 확인할 수 있어요.
H1은 이고, 목표는 C1의 7이에요. H1의 값을 차례로 따라가요.
3개 갈래가 모두 C1이 7이 아니라는 결론에 닿으니, C1에서 7을 지워요. H1이 무엇인지는 끝내 알 수 없어요. 갈래들은 제 역할을 하고 버려진 거예요.
박스 7에는 7이 필요하고, 들어갈 수 있는 곳은 G2, H2, J3뿐이에요. 목표는 A2의 7이에요.
박스 7이 7을 어디에 놓든 A2에는 7이 없으니, A2에서 지워요.
두 판 모두 모든 갈래가 같은 결과에 닿는데, 그게 논증의 전부예요. 실제 네트는 갈래 안에서 다시 갈라질 수도 있고, 그럴 땐 결론에 앞선 추론이 동시에 2개 필요할 수 있어요.
우리의 가장 어려운 판은 포싱 네트를 요구하도록 만들어졌어요. 전설 난이도 퍼즐에서 만날 텐데, 3D 메두사 같은 체인 기술을 먼저 써 본 뒤에야 필요해요. 네트로 풀리는 건 원칙적으로 더 짧은 기술로도 풀 수 있어요. 그 짧은 기술을 찾지 못할 때 쓰는 게 네트예요.